▲ 실학랜선키트.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10월부터 온택트(Ontact) 프로그램 ‘실학랜선키트’를 무료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함과 무료함을 느끼는 경기도민을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100명에 한정,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실학랜선키트’는 조선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이 그린 ‘매화병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스스로 만들어 보는 체험형 꾸러미로 구성돼 있다. 만들기 재료가 담긴 꾸러미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 키트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제작한 ‘온라인 클래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클래스’는 실학박물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역사 콘텐츠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키트 맞춤형 온라인 클래스도 함께 제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실학박물관에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과 온택트 방식으로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학랜선키트’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지지씨 멤버스(https://members.ggcf.kr)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 사람에 한해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배포는 10월 5~8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