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말까지 차선 휘도 전수조사…밝기 향상

 

▲ [국토교통부 제공]

 

정부가 야간이나 비가 올 때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관리시스템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차선 마모나 퇴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차선 휘도(밝기)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 결과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비가 올 때 잘 보이는 '우천형 차선'의 시범 시공도 확대하기로 했다.

고속국도 중부내륙선, 영동선 등 10개선 총 109㎞ 구간에 고반사 유리알 및 돌출형 차선 등을 활용한 우천형 차선을 시공하고,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상황별로 가장 적절한 차선이 도색되도록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