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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인 20∼21일 수도권 주민의 이동량은 오히려 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지난 주말 수도권 주민의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그 전 주말인 12∼13일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말에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량도 21.1% 늘었다.

주말 수도권 카드 매출 역시 전 주말보다 18.3%, 거리두기 격상 직전 주말보다는 9.4% 늘었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정부는 "2단계 거리 두기가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피로감이 상승하고 사회적 수용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