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서 지자체와 방역관리 점검
정부가 추석 연휴인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관광지에 방역 요원 3000여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광지 방역과 방역 수칙 지도를 담당하는 관광지 방역요원 3204명을 배치해서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방역에 중요한 고비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 명절 기간 가급적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추석 연휴 강원도와 제주에 관광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요 관광지, 유원시설 등에 대한 방역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여행 경로별·상황별 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현장 점검을 하면서 방역 관리 상황을 살필 방침이다.
오는 28일부터는 지역관광협회 주관으로 관광사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한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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