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하리농산물판매장에 사회적 경제기업이 입점했다.

광주시는 23일 각종 떡을 생산, 판매하는 제조업체인 ㈜떡찌니가 서하리농산물판매장에 사회적 경제기업 1호점으로 입점했다고 밝혔다.

떡지니는 지난 4월10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광주시로 전입한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약을 맺어 계약 재배된 친환경 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로 떡을 만드는 업체로 서울형 사회적 기업 중 모범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사회적 기업이다.

시는 사회적 경제기업 입점으로 새롭게 전입한 기업의 지역 내 기업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서하리농산물판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다양한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 판매율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석지현 떡찌니 대표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서하리농산물판매장 사회적 경제기업 1호로 입점할 수 있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기업의 다양한 판로지원을 추진해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