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휴게소 간격 짧아져 편의성 향상…휴게소 '간편 전화 체크인' 운영

 

▲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과 평택분기점 사이에 있는 평택 복합휴게소(양방향)가 이달 24일 오후 1시에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제천고속도로는 송산포도휴게소와 안성맞춤휴게소의 구간 거리가 64㎞로 멀었으나, 평택 복합휴게소 개장으로 양방향 휴게소 간격이 30여㎞로 줄어들게 됐다.

평택 복합휴게소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휴게소 1층에는 화물차 운전자 전용 식당을 마련하고, 2층에는 휴게텔·세탁실 등으로 구성된 'ex-화물차 라운지'를 설치했다.

또 화물차와 승용차 주차장을 분리하고 대형차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했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다만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41개의 화물차 라운지는 잠정폐쇄한 상태이고, 평택 복합휴게소의 화물차 라운지도 추후 문을 열 예정이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