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H는 22일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품질점검 진단, 컨설팅, 기술자문 등을 위한 체제를 구축하고자 (사)한국건설안전협회와 ‘건설공사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GH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22일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품질점검 진단, 컨설팅, 기술자문 등을 위한 체제를 구축하고자 (사)한국건설안전협회와 ‘건설공사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GH가 3기 신도시에 본격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늘어나는 공사현장에 대해 사전에 안전·품질 점검을 강화하는 체제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점검을 신속·정확히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GH는 그동안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전문가 인력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품질점검을 진행했다.

그러나 늘어나는 사업물량을 고려할 때 안전점검진단 협력기관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최근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법이 개정돼 안전점검수행기관을 발주처에서 선정하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발주처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시공사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책임에서 발주처 중심의 안전품질 점검 체계로 미리 전환하는 측면도 있다.

곽현성 GH 전략사업본부장은 “3기 신도시 등 GH의 사업물량이 확대되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위험 또한 증가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안전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