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자중학교는 1학년 박세영∙송민서 학생이 아동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옐로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2020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위험 장소와 상황을 개선해서 어린이들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참가자가 직접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9일 열린 최종 발표와 시상식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를 구불구불하게 만들어 차량의 속도를 줄이자’는 주제로 최우수상(2위)을 받은 1학년 박세영∙송민서 학생은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채용기 지도교사는 “여주여중은 전국 단위 아이디어 공모전 4년 연속 입상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관심을 기울이며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