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상인회 고통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까지 5일장을 임시 재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5일장 재개장은 최종환 시장이 점포를 방문,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결정하게 됐다.

앞서 시는 이용객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기존 수기명부나 QR코드 전자출입 명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전통시장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직접 점검했으며 5일장 내 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전통시장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금촌, 문산시장에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광탄, 봉일천, 적성 시장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5일장 임시 재개장을 맞아 곳곳에 열 체크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전통시장 코로나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