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법인 택시회사들이 소속 기사들에게 10만원의 '코로나 19위기 극복' 격려금을 지급한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법인택시협의회의 12개 택시회사는 소속 기사 850여명에게 추석 연휴 전까지 10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노조 측과 상생협약을 했다.
격려금은 별도의 조건 없이 모든 기사에게 지급되며 회사별로 지역 화폐(성남사랑상품권)나 현금 가운데 선택해 지원한다.
앞서 법인택시협의회는 지난 3∼4월 2개월 동안 월 5만원씩 모두 70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성남시도 지난 4∼7월 4개월간 월 10만원씩 택시기사들에게 위로금을 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사태에 법인 택시회사들이 추석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성남이 거의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택시기사들의 사기진작과 선진 택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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