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무인대여자전거 '타조' 출시행사.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무인대여자전거 '타조(TAZO)'서비스가 28일부터 시작된다.

시는 21일 시청 앞마당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새로운 공유자전거시대를 알렸다.

타조는 거치대가 필요 없는 무동력 공유자전거로, 위치정보(GPS)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휴대전화 앱으로 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시는 이달 4일부터 이미 영통구 일원에서 타조 100대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는 1000 대를 추가로 투입해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에 2000대가 추가로 공급한다.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타조'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회원가입, 신용·체크카드 등록 후 스마트폰으로 자전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20분에 기본 500원이고 이후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30일 정액권은 1만원이다.

이용 문의는 전용 콜센터(☎1577-5942)와 홈페이지(https://www.tazo.kr).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