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간직한 옛날 파주 공개
시민이 간직한 옛날 파주 공개
  • 김은섭
  • 승인 2020.09.21 17:22
  • 수정 2020.09.21 17:22
  • 2020.09.22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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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기록물 공모전 수상작 전시
학교 주제 내일부터 중앙도서관서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2월31일까지 제1회 파주 기록물 공모전 수상작 전시 '숨겨진 파주를 만나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시민의 참여를 통한 '파주 기록'을 수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했던 제1회 파주 기록물 공모전의 수상작 중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총 7명의 기록물과 공모전에서 찾은 학교사진을 주제로 한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18일에는 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만나는 공모전'을 선보였고, 23일부터 예약을 통해 전시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가장 오래된 기록물은 천현국민학교의 전신인 광명학원의 1925년 통신부며, 1960년 발간한 파주군민보감과 1952년 도민증도 볼 수 있다. 또 지금은 없어진 능산리 아가메 목다리를 비롯해 금촌, 법원, 파주, 월롱, 적성의 옛 마을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1941년 금촌보통학교 졸업사진과 1949년 문산공립농업중학교 제2회 졸업사진 등 옛 학교사진 20여점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대상작으로 선정된 1954년부터 현재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써내려간 일기 전편을 도서관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검색해 볼 수 있다. 공모전을 준비하며 시민으로부터 수집한 일상기록으로서의 일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 전시를 통해 개인의 역동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대사를 위한 실증적인 민간기록물을 수집하는 의미와 방향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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