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공공책방 창의 워크숍-49일 동안 예술가로 사는 법’의 참가자를 23일부터 모집한다.

‘공공책방 창의 워크숍-49일 동안 예술가로 사는 법’은 10월 12일 사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그룹 과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12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운영하는 이번 워크숍은 ‘글쓰기+사진+그림책+미술관데이트+일상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경험 속으로 ‘나’를 이끌어낸다. 워크숍 종료 후에는 교육 과정과 개별 결과물이 책으로 제작된다.

이번 교육은 ‘도란도란토론레시피’(2020, 이비락), ‘바람의끝에서 마주보다’(2020, 텍스트큐브) 등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자 수원에서 골목책방을 운영하는 김소라가 주 강사로 글쓰기 여행, 여행가로 살기 등을 진행한다.

특별 강사로는 ‘사진공간 움’의 관장이자 사진작가인 홍채원이 짧은 사진 에세이 쓰기에 대해 진행한다. 아이패드로 그림 작업을 하는 마음터치 우주는 ‘그림으로 나를 담다’라는 주제로 참여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관람과 모바일 앱을 이용한 나만의 책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내재된 예술성을 발견하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edusuma@korea.kr)로 하면 된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