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학생들의 등교가 한 달여 만에 재개된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 수업이 지난주 종료됐다. 이날부터는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앞서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들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고3 제외)에 대해 지난달 25일 등교 수업을 끝으로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한 바 있다.
전면 원격 수업이 종료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상황에 따라 수도권 유·초·중의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고3의 경우에는 16일 대학 입시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됨에 따라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비수도권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유·초·중은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에서 등교가 적용된다. 단 비수도권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육부와 협의를 거칠 경우 밀집도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교육부는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이 종료되는 10월 11일까지 전국 유·초·중 등교 인원은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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