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동철 소방위

포천소방서 119구급대 오동철(사진) 소방위가 생명보호 구급 대상 수상과 함께 1계급 승진했다.

오 소방위는 지난 16일 소방청이 주관한 '제2회 생명보호 구급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0명 안에 들었다.

생명보호 구급 대상은 각종 구급현장에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선정해 1계급 특별 승진의 기회를 주는 제도다.

오 소방위는 2005년 임용돼 15년간 구급활동 및 소방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친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최근 3년간 1312건의 구급활동, 코로나19 대구지역 구급활동 지원, 하트 세이버 수상(8회), 트라우마 세이버 수상(1회) 등 각종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기에 더해 해외 아동을 돕기 위한 정기 후원과 헌혈(23회) 등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동철 소방위는 “소방대원으로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큰 상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고 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