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200만원 후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광주수도지사는 지난 16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계 사정이 곤란한 광주시 내 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으로 200만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와 함께 도움의 손길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 20명에게 각 10만원씩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했다.

이 후원금은 광주수도지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단체인 '광주사랑회'가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공제해 마련했다.

김종광 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수도지사는 이번 후원금 지원 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용품 및 화훼농가 지원, 공공기관 합동 헌혈 릴레이, 경안천 대청결운동, 소외계층 밑반찬과 생필품 지원, 농촌봉사활동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이웃들을 대상으로 유·무형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