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인권센터는 지난 18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광명시의회 의장, 부의장, 의원, 의회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성(性) 인권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연이어 일어난 공직사회의 성 비위 사건과 심각한 디지털 성범죄 등 범죄행위에 이르는 왜곡된 성인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자 마련됐으며 현장의 사례를 통한 성 인권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성덕 시민인권센터장은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인권 교육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명시돼 있어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체크 등을 했으며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성민 의장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시민 인권 증진과 인권 감수성을 향상해 광명시민을 더욱 존중하는 의회와 의원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