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간호직 10명, 보건직 2명 등 신규 공무원 12명을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보통 합격자 발표 후 임용까지 한 달 정도 걸리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합격자 발표 4일 만에 이들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보건소로 발령했다.
시는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발령 기간을 단축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와 동선 파악, 선별진료소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임용식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보건소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명감을 갖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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