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공과대학 소속 학부생이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내 실험실 등이 폐쇄됐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공과대학 소속 학부생이 지난 16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교내 오프라인 실습에 참석하던 중 가족의 확진 소식을 접했다. 이에 서울에 사는 해당 학생은 이튿날 서울에 있는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해당 학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대학 측은 이 학생이 머문 교내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폐쇄했다. 학과 교수와 조교, 학생 등 접촉자 40여명은 자가격리하고, 미추홀구 보건소와 협의해 향후 대응할 방침이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