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제2차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모든 공공기관 채용 필기시험 합격선과 수험생의 개별 성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는 연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340곳에 대해 채용 필기시험 커트라인과 개별 성적을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대학생 출산 공결제'를 도입, 대학생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으로 수업에 나가지 못할 경우 결석이 아닌 공결로 인정하도록 모든 대학교에 관련 규정마련을 권고할 예정이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올해 2학기 기준 1.85%에서 내년엔 0.15%포인트 내린 연 1.70%로 추가 인하하고, 실직하거나 폐업했을 경우 대출 원리금 상환을 최대 3년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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