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경기 이천시) 의원은 이천시 설성면 제요리 682-2번지 일원 율면 진입도로 개선사업(길이 3.6㎞, 폭 10m)에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10억원이 확보됐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국도 38호선 이용을 위해서는 지방도 333호선을 통해 우회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입도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있었다.

이번 율면 진입도로 개선사업에 행안부 특교세가 교부됨으로써 시민의 교통편익과 농산물의 생산_유통을 향상해 생활환경 개선 및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율면 진입도로 개선사업은 2018년 11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2019년 3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0년 11월 도로 노선지정 공고를 할 예정이며, 2021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된다.

당초 지방비로 추진되던 율면 진입도로는 이번에 행안부 특교세 10억원을 받아 사업추진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송석준 의원은 “율면 진입도로 개선사업은 율면뿐 아니라 설성면도 교통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