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남부 물행복위원회 2020년 정기회의가 16일 K-water 한강유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서남부 물행복위원회는 K-water 경기서남권지사와 경기서남지역 5개 지자체(광명시, 안양시, 과천시, 시흥시, 의왕시) 지속발전협의회의 임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위원회다.

위원회는 시민사회와 공공기관의 긴밀한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기서남부지역의 물현안 해소와 물환경 개선 등 물 분야의 사회적 가치창출과 국민행복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18일 창설 이후로 실행력 있는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도 관로가 매설된 하천변의 환경개선을 위한 산책로 조성, 하천 건천화를 방지하기 위한 광역상수도 환경개선 용수 공급방안 등 주민친화적인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허기용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잘 실행해 하천공간을 시민들이 누리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며 “K-water와 지속발전협의회는 앞으로 국민이 물로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