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고 화가 나서 쓰는 글,

기사를 읽고 난 후 느끼는 감정, 독후감

청소년은 미성년자다. 미성년자는 성숙하지 않은 자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는다. 담배나 술을 구입하지 못한다. 불법이다.

법을 어기면 보통 경찰서에 잡혀간다. 감옥에 가거나 벌금을 낸다. 이것이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의 상식이다.

그런데 청소년 기사를 보면 감형 혹은 소년원, 어떤 경우엔 무죄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치주의 국가에서 나이가 어리다는 한 가지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은 어떤가?

 

나는 불공정, 불평등, 특혜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길가에서, 남녀노소 다니는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며 술을 마셔도 아무소리 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시민들, 우리는 수많은 뉴스를 보면서 깨달은 사실이 있다. 괜히 뭐라고 했다가 청소년들이 반발하여 몸싸움이 나면 시민들도 처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댓글을 본 기억이 있다. “옛날에는 그래도 학생들이 어른들 안보는데서 담배 폈지, 어른들 무서워할 줄 알았지.”, “요즘 애들은 애들이 아니야. 약아빠졌어.”,“청소년도 봐주지말고 처벌해야한다.”

영화 친구의 유명한 장면으로 꼽는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라며 학생들을 때리는 선생님이 당연했던 시절이 지나 시대가 바뀌었다. 학생들의 인권도 존중되는 세상이다. 그런데 존중이라는 의미는 일방향일까? 나는 쌍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은 학생들의 흡연권(?)과 음주권(?)을 존중한다. 그런데 학생들은 길가에서 공원에서 흡연과 음주를 하며 어른들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다. 그래, 흡연과 음주는 뭐 청소년기에 일탈(?), 남을 해코지 하는 것도 아니니까 뭐, 그런데 범죄는 다르다. 그것도 조직적으로 계획적인 범죄는 다르다. 하는 짓이 미성숙하지 않다. 언행이 미성숙하지 않은데 처벌은 미성숙하게 해야되는가?

 

기사를 하나 읽고 생각이 나서 쓴다. 나이 어리다고 특혜를 주지 말자, 교화를 하려면 격리 시킨채 교화하자.

 

/김동우 시민기자 dntladls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