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인천 5개 구(중·동·미추홀·남동·연수)의 동네 이름 유래를 설명한 책 <미추홀은 물골이다> 2판을 발행하고 500권을 시민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7월 1000권을 첫 판 발행한 바 있다. 해당 분량을 모두 보급한 뒤에도 시민들의 요청이 거듭돼 2판을 인쇄하게 된 것이다. 이번 2판 인쇄비용은 인천도시공사가 후원했으며 500권 전부 무료로 배부 예정이다. <미추홀은 물골이다>는 '인천'과 '미추홀'의 뜻을 비롯해 5개 구 110여 개 동네 이름의 뜻과 유래를 알려주고 있다.

책을 소장하기 원하는 시민은 협의회에 먼저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협의회 홈페이지에서도 책을 볼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