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고는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최근 우승기 봉납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지난 8월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강릉에서 열렸다. 용인시축구센터 실내구장에서 진행된 우승기 봉납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등 축구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8월 경남 고성에서 열린 청룡기 대회 준우승한 바 있는 U-18덕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리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라 지난 10일 서울 동북고와의 결승전에서 3대0으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2020 금강대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U-18덕영은 용인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용인시축구센터는 물론 덕영고에도 큰 영광을 안겨준 결과”라며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세계적인 선수가 된다는 큰 꿈을 가지고 더욱더 운동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U-18덕영은 지도자상(이영진 감독·김상원 코치), 최우수선수상(전문수), 득점상(주대솔), 공격상(한동민), GK상(노종원), 베스트 영플레이어상(박승호)을 각각 수상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