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15일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ZOOM 앱'을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 고려인문화센터에서 총 25명의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을 모집해 이들 기관과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가능해졌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지역 내 다문화거주지역 및 청소년 클린존을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 순찰하며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편다. 또 학교전담경찰관은 명예경찰소년소녀단원을 대상으로 통역 가능 교사의 지원을 받아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선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교전담경찰관과 1대1 멘토·멘티 핫라인을 구축, 온·오프라인의 활동을 진행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