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박성균 경영기획팀장 및 구단지원팀장이 AFC 클럽라이센싱 태스크포스(TF)팀 부의장으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는 자문기구 성격의 AFC 클럽라이센싱 TF팀에 대한 심의를 했다.

집행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와 AFC컵에 참가 중인 국가의 클럽라이센싱 담당자 가운데 총 9명을 선발, TF 팀원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의 하마드 모하메드 알즈네이비가 의장, 한국의 박성균 팀장이 부의장으로 뽑혔다. 박성균 팀장은 현재 연맹 경영기획팀과 구단지원팀 팀장을 겸임하며 FIFA, AFC 경기 감독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TF팀의 임기는 4년이다.

국가별 AFC 클럽라이센싱 시행 준수 여부 모니터링, 현 규정 리뷰 및 개정 건의, 규정 개정 시 국가별 상황 파악 및 의견 개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당분간 비대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