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영상편지 제작 프로젝트
고향방문 어려운 가족·개인 14팀 공모

경기아트센터가 '2020 추석-아트레터로 사랑을 전해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0 추석, 아트레터로 사랑을 전해요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석 고향 방문이 어려운 14팀의 개인 또는 가족을 공모해 영상편지를 제작해 주는 것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담긴 영상편지를 만들어 고향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20일과 21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서 악기연주, 노래, 편지 낭송 등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영상 촬영, 제작 및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완성된 영상은 참가자 가족에게 전달한다. 영상은 참가자의 의견과 개성을 최대한 반영해 촬영, 편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17일까지 이메일 제출(nhtak@ggac.or.kr)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