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개원 예정 건물매입형 유치원인 (가칭)바다유치원과 신길 유치원의 원명을 각각 ‘달빛유치원’과 ‘안산나루유치원’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청은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치원명 공모와 학교(원)명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원명은 오는 17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동흡 안산교육장은 “각 지역의 고유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명칭을 고려해 유치원명을 선정했다”며 “새롭게 개원할 공립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