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3년간 공급한 아파트에서 하자가 2만4000여건 발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LH가 제출한 '주택유형별 하자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LH가 공급한 임대와 분양 주택에서 발생한 하자는 총 2만4117건에 달한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장기임대(국민·행복·영구)는 총 4462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오배수, 도배, 타일 불량 등 순이다.

5·10년 임대는 총 1만297건의(타일·오배수·도배 불량 순)의 하자가 나왔다.

분양주택도 9358건의 하자가 발생했는데, 타일, 오배수, 도배 불량 등 순이었다.

또한 입주민의 누수 피해도 늘고 있다.

최근 5년간(2015년~작년) LH 임대 아파트에서 총 3180건의 누수 하자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