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스텍·갈렙이앤씨·조광COLLET
새누공방·통일포켓케이스·법일정밀
중기부, 전국 111곳 인증 현판 제공

인천지역 6개사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숙련기술과 성장역량을 함께 갖춘 우수 소공인 111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국문 누구나 직접 추천이 가능한 '국민 추천제'를 처음 도입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18개의 제조 분야의 다양한 '백년소공인'을 발굴·선정했다.

인천에서는 ▲㈜디모스텍(서구) ▲갈렙이앤씨(서구) ▲법일정밀(부평구) ▲새누공방(미추홀구) ▲㈜통일포켓케이스(남동구) ▲조광COLLET 등 6곳이 선정됐다.

19년 업력을 자랑하는 ㈜디모스텍은 시험기기와 전자기기를, 갈렙이앤씨(업력 17년)는 전자기기 생산을 주품목으로 삼고 있다.

법일정밀(업력 22년)은 용착기기 및 금속가공, 새누공방(업력 18년)은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통일포켓케이스(업력 19년)는 휴대용용기를 생산하며 32년으로 가장 긴 업력을 가진 조광COLLET는 기계부품 및 공구 생산에 매진 중이다.

이번 '백년소공인'은 지난해 100개 사에 이어 올해 첫 선정 됐으며, 급변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업력 15년 이상) 중인 소공인을 대상으로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하반기 2차 선정은 11월 중 100개 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백년소공인'에게는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000만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00만원 한도)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백년소공인 선정을 희망하는 경우, 10월 말까지 온라인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 또는 전국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