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달달한 행궁로망스' 운영
문화재 활용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한복 입고 스냅 사진 촬영 등 회차별 진행
▲ 달달한 행궁로망스에 참여한 연인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가을을 맞아 화성행궁 일원에서 2020 생생문화재 '달달한 행궁로망스'를 운영한다.

재단은 오는 25일과 26일, 10월16일과 17일, 10월30일과 31일 등 금요일, 토요일, 다양한 화성 행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수원화성, 화성행궁의 역사와 경관을 기반으로 수원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재 활용 체험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연인, 부부, 친구 등 2인 단위 그룹을 대상, 회차별 총 30명 이내로 운영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성 행궁 산책길을 따라 정조와 수원화성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달달한 행궁이야기'를 비롯, 화성 행궁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나만의 스냅 사진을 촬영 하는 '달달한 행궁사진관', 전통가락 가야금 선율을 벗 삼아 나만의 전통부채를 만들어 보거나 국악풍류음악회를 감상하는 '달달한 행궁살롱'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031-290-3574)으로 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