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을 지속하고 예술지원을 확대한다.

트라이보울은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트라이보울 초이스'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과 단체는 공연, 전시, 교육 콘텐츠로 창작 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려고 했지만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진행이 주춤했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분야별 특성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추가해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시각예술 분야 '트라이보울 초이스 1'에 선정된 3개의 선정작은 전시 작품 해설과 작가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작가의 상세한 작품 설명과 안내를 통해 전시의 이해를 돕는다.

밴드 음악, 무용,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공연 '초이스 2'에 선정된 22개의 팀은 무관중 야외공연 영상 제작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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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대관 공간을 지원하는 '초이스 3'은 공연 기록영상 추가 지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이스 4>는 교육재료를 각 가정으로 배송하고 온라인으로 예술인과 참여자가 소통하고자 한다.

온라인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 관람 안내 및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833-5993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