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기자단 취재팀 올 해 첫 현장활동 펼쳐

 

올 해 파랑기자단 첫 활동을 동검도에서 진행 했다.
올 해 파랑기자단 첫 활동을 동검도에서 진행 했다.

지난 12일 가을를 재촉하는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청소년 인천 섬 바다 기자단 '파랑'의 현장 취재 활동이 동검도에서 진행되었다.

동검도는 삼남지방에서 한양을 향하는 선박들이 한강으로 진입하기 위해 거치는 염하입구에 위치해 있어서 한양으로 가는 선박들을 검문하던 곳이라 하여 '동검도'라 한다.

우리나라 전체 위치로 보면 서쪽에 위치하지만 강화도를 중심으로 하여 동쪽에 '동검도' 서쪽에 '서검도'란 섬이 있어서 한양으로 가는

동.서 의 길목 역할을 담당 하였던 곳이다.

김순래 위원장이 파랑 기자단에게 갯벌생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순래 위원장이 파랑 기자단에게 갯벌생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파랑기자단은 맨 먼저 강화 선두리와 동검도를 잇는 '연육교'에 대한 이야기를  장정구(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공동대표)대표로 부터 들었다.

기자단은 현장취재팀과 인터뷰 팀으로 나누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취재활동을 진행했다.

인터뷰 팀은 동검도 강준희어촌계장을 만나 동검도의 현황과 어려움을 듣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록 했다.

현장취재팀은 김순래(강화도시민연대 생태보전위원장)위원장으로부터 '강화도를 중심으로 한 갯벌 복원 현장과 문제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 통해서 평소에 궁금 했던 점들을 메모하면서  첫 취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연육교가 현재 일부분만 교량으로 되어 있어서 여전히 물을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면서 하루속이 연육교 전 구간이 교량이 설치되어서 바닷물의 흐름이 자유롭게 흐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이야기 했다.

강화도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갯끈풀,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갯벌을 육지화해 토종 염생식물 및 저서생물의 서식처를 파괴하는 등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악성 유해종이다.
강화도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갯끈풀,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갯벌을 육지화해 토종 염생식물 및 저서생물의 서식처를 파괴하는 등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악성 유해종이다.

 

 최근 '갯끈풀' 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전국적인 상황을 전해 듣고 하루속이 갯끈풀을 제게 할 수 있는 대책들이 나와서 갯벌의 생태계가 보존되길 바랬다.

청소년 인천 섬 바다 기자단 '파랑'은 인천녹색연합에서 인천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다에서 인천의 미래를 보다' 라는 목표아래 청소년들이 인천섬을 찾아 취재활동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참여 활동으로 올해로 10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

동검도 취재를 마친 제10기 청소년 인천 섬 바다 기자단 '파랑' 취재팀의 모습이다.
동검도 취재를 마친 제10기 청소년 인천 섬 바다 기자단 '파랑' 취재팀의 모습이다.

 

올 해는 코로나 19상황으로 일정이 많이 늦어 졌지만 앞으로 파랑 기자단은 무의도 , 대이작도 ,장봉도 를 탐사하고 취재활동을 하게 된다.

파랑기자단의 활동엔 인천녹색연합,인천일보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최를 하고 협력으론 SKbroadband인천방송이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가 함께 후원 하고 있다.

 

/섬사랑꾼 시민기자 angel40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