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렌탈 서비스 기업 오픈갤러리가 다가오는 가을 인테리어에 활용하기 좋은 '그레이지' 컬러의 그림 추천 리스트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4일 오픈갤러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공간 연출을 위해 내추럴한 컬러의 작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픈갤러리는 뉴트럴(Neutral) 컬러 중 특히 '그레이지' 색상의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그레이(Gray)와 베이지(Beige)의 합성어인 그레이지 색상은 밝은 화이트 또는 짙은 오크 등 여러 색상과 무난하게 어울려 조합에 따라 미니멀부터 레트로 스타일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오픈갤러리는 미술 작품을 3개월마다 교체, 집이나 회사에 전시 가능한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10여명의 전문 큐레이터가 심사해 선정한 작품을 고객별 큐레이션부터 설치까지 해준다. 오픈갤러리는 현재 1000여 명의 작가와 3만여 점의 미술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갤러리 박의규 대표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공간 연출을 위해 내추럴한 컬러의 작품을 선호한다”며 “어떤 톤을 선택하고 조합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