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원도심 주거취약 지역 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송정동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송정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위치한 송정동 행복마을관리소(광주대로 97번길 25)는 저층 위주의 주거취약지역 내 환경개선, 동네순찰, 안심귀가, 소규모 집수리 등 크고 작은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즉각 해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송정동 행복마을관리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이 2교대로 근무하며 지역 특화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해 마을자료 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송정동 마을벽화 사업에 행복마을관리소 근무자들이 주민들과 함께 작업에 참여해 행복마을관리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주민 맞춤형 활동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송정동 행복마을관리소가 마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