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미 솜솜심리아트센터 원장

코로나19, 팬데믹(Pendamic) 사태를 맞은 이 시점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심적, 육체적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고 점차 통제된 삶 속에 비대면이 이슈가 되어버린 지금은 만남과 단체 행동과 소통의 거리가 점차 멀어져가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많은 지인들과 주변인이 '마스크' 사업과 '위생'에 직•간접적인 관심을 두고 제안을 했다. 그런데 눈에 불 보듯 빤히 보이는 마스크 시장에서 대박을 이룬 성공한 사람은 누구일까?

누가 보아도 마스크 원부자재를 만들어왔던 소재 업체와 마스크 제조를 담당하던 업체이다. 그 외 위생 관련 클린업체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기업 할 것 없이 모두 필요로 하는 일상 속에 힌트와 답을 빠르게 얻은 것이다.

바로 그것이다. 시대가 변했고 세상이 원하는 답을 찾아야 살아가고 적응한다는 것, 즉 적응하지 못한 개인 혹은 단체는 끝없이 마모되고 훼손되며 발전보다는 유지, 줄이기 '생각'만을 하며 그 끝엔 '포기'를 단정한다. 희망은 없는것일까?

직장생활, 가족, 자영업, 기업 등 바라는 목표와 꿈을 말하고 상상할 때 모두 다 성공하겠다는 그런 이상적인 생각과 기대에 우리들은 그에 따른 기대치에 못 미치게 되면 바로 나는 '행복하지 않아'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유리한 삶을 살면서도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개선과 성장과 목표 의식을 반성하며 고뇌하고 대처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직 끝나지 않은 내 삶에서 많은 시간이 흐른 뒤 그 뒤를 돌아본다면 적어도 '포기'를 단정짓고 '행복하지 않아'라고 말하던 내 마음가짐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마인드 자체가 다른 긍정적이며 진취적이고 성취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은 반드시 적응하지 못한 자보다 가정•일 모두 다 유지가 잘되고 심지어 행복지수가 높다고 타인은 평가한다.

그런 이유로 내가 너무 힘든데 남들은 다 나보다 잘 살고 나보다 불행하지 않은 것 같은 그런 자격지심은 사실상 나 자신의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것, 스트레스는 받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결국 위기 속에서 내가 배워야 할 것은 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버텨야 한다.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이 말은 주변 모두에게서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데미지를 받아들이는 그릇이 다르다.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라고 생각한다.

버티며 살아남기보다 조금 마음가짐을 다른 시각으로 바꿔 틀려도 괜찮고 다르기에 적응하고 차근차근 개선 방법을 찾아가 보자.

우리는 부족한 인간이기에 혼자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타인에게 짐을 넘길 수도 없는 것이다. 조금 더 직설적으로 내가 주변인 가족에게 다가가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채워주며 함께 성장하자는 마음으로 살아가 보자.

주변을 빛나게 하라. 그 빛에 반사되고 반사되어 모두가 찬란한 태양이 되리라. 그 빛은 어떤 보석보다 빛나고 아름다우며 세상을 비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