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민축구단이 13일 시흥시민축단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사진제공=여주시체육회

 

국내 K4리그가 후반기에 돌입한 가운데 여주시민축구단이 ‘승승장구’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K4리그 17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 격돌, 경기종료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1대0으로 승리, 시즌 통산 8승2무5패 승점 26점으로 6위에 안착했다.

여주시민축구단은 지난 K4리그 개막 1라운드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 승부에서 아쉽게 2대3으로 패했으나 이날 경기에선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트리키와 조현진을 투톱으로 세우고, 양쪽 날개를 이용한 공격적인 전술로 설욕전을 펼쳤다.

여주시민축구단은 이날 시흥시민축구단의 철벽수비에 번번이 막히면서 골을 넣지 못해 전·후반전을 득점 없이 비겼으나 90분 경기가 끝난 후 추가시간에 파트리키가 극적으로 시흥시민축구단의 골망을 흔들면서 1대0 승리를 장식했다.

여주시민축구단 파트리키는 이번 경기를 포함 통산 15경기에 출전해 8골을 성공시키면서 개인득점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즌 통산 8승2무5패 승점 26점으로 6위에 안착한 여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축구단(10위)과 격돌한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