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8월31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운영되는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온라인 학교폭력예방채널 ‘김포폴리에듀’(사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포폴리에듀’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기존 대면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 채널이다.

올 4월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개설한 김포폴리에듀는 누적 조회 수가 8314회, 게시물 23건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촬영·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영상(6분 이내)을 포함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허위영상물 등 제작 배포(지인 능욕), 청소년 중고거래사기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카드뉴스 등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업로드되고 있다.

이용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홈페이지(http://m.cafe.naver.com/poliedu) 방문 및 QR코드 접속을 통해 이뤄진다.

여개명 김포경찰서장은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청소년 선도·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 학교에서도 많은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