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광주만사성’이라는 영상을 제작, 광주시의 역사를 알리고자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부터 올바른 행정구역명 사용 캠페인으로 “광주시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바른 행정구역명 사용 캠페인과 BI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의 역사는 고려 태조 때부터 시작돼 많은 변천사를 거쳐 왔다. 그중 광주시가 이번에 제작한 광주만사성은 과거 광주에 속해 있던 지역들이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는 것을 영화 ‘대부’로 패러디했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유튜브용 영상으로 제작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연출과 연기를 공보담당관 공무원들이 전담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영상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광주를 몰랐던 분들에겐 광주의 의미와 광주를 알림으로서 광주의 정체성을 찾고 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시민들의 광주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광주시를 알리는 CM송, 애니메이션 등도 제작해 광주시 정체성 찾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