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4일 한국서부발전㈜, 코원에너지서비스㈜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 내 경제성 미약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필요한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 및 시 유휴부지 유상 대부를 검토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사업주관 및 사업비(개소당 약 700억원) 투자, 연료전지 설치∙운영을 하며,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연료(가스)공급 및 배관망 연결, 경제성 미약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검토를 담당하기로 했다.
시는 한국서부발전 및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상호협력을 통해 매년 1개소 10㎿급 연료전지를 설치해 오는 2025년까지 총 5개소 50㎿ 설치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제성이 미약한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및 신재생에너지를 확대∙보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성장 및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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