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부터 유튜브서 '보이는 라디오' 함께 진행

 

▲ /MBC 제공

 

MBCFM4U(91.9㎒) 간판 팝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오늘(14일)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

DJ 배철수는 "'배캠'을 진행하면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로 우리나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날이 올까 싶었는데 이런 날이 진짜 왔다"며 "덕분에 빌보드 차트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관심 갖는 청취자들도 많이 늘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도 "국내 최장수 음악 전문 프로그램인 배캠에 출연해 다양한 음악적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그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골라온 곡이 공개된다

1990년 3월 19일 시작한 '배캠'은 매주 빌보드 차트를 비롯한 다양한 국외 음악을 전해온 팝 전문 프로그램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데프 레퍼드, 딥 퍼플, 시카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메탈리카, 리키 마틴, 두아 리파, 미카 등 해외 톱 아티스트들과 만나왔다.

'배캠'은 MBC 스마트 라디오 미니(mini)와 MBC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봉춘라디오'에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한다. 유튜브에서는 해외 팬들을 위한 영문 자막 송출도 이뤄질 예정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