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8시21분쯤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남동공단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업체 외부에 쌓아놓은 재활용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125명의 소방인력과 51대의 장비가 현장에 투입됐으며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44분 기준으로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