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시흥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유)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부사장, LH 인천지역본부 장종우 본부장,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조민영 실장,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곽호근 이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인천본부

 

경기도 시흥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1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유)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시흥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흥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식우려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와 지역사회, 지자체가 민관 협력에 기반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지역 내 추가 급식지원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대상아동의 급식 제공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LH인천지역본부는 도시락 배송인력과 차량렌트 지원 및 대상 아동 가정에 LH맞춤형 주거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장난감 키트 제공 및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다.

장종우 LH인천지역본부장은 “LH는 아동복지와 주거복지 협력 차원에서 본 사업을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시흥시에 제안드리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내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적극 앞장서고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