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9보병사단은 영내 주둔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는 개토식을 거행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본격적인 유해발굴작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굴작업이 진행되는 곳은 파주시 월롱면 용지골 무명 119고지 일대로 6·25전쟁 개전초 봉일천지구 전투에서 1사단 15연대 3대대가 적 6사단 예하 16연대와 105전차대대의 전차 공격에 맞서 육탄 방어로 저지했던 치열한 격전장이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사진제공=육군9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