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영정)가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 결과, 2년 연속 도시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자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 등 중간 점검을 진행하고 중간 점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추가 운영비(기관운영비, 성과급)를 제공해 지역자활센터 사기 진작 및 자활사업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 결과 성과평가 대상 지역자활센터 249개소 중 100개소가 선정됐으며, 그중 서구지역자활센터는 도시형 50개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서구지역자활센터는 2002년 7월부터 저소득 주민의 자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이며 청소사업단 외 14개 자활근로사업단 내 304여명의 참여자를 지원하고 있다.

조영정 센터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자활사업기관의 한시적 휴관이 권고되고 있지만 자활센터 참여자·종사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