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행원)는 지난 11일 인천 거주 다문화가족의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삼천리 인천지역본부, 인천도시가스㈜,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단체는 앞으로 언어소통, 생활방식 등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가스안전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에너지 안전 민관 협력을 통해 연말까지 이주여성 400가정에 가스밸브 자동차단장치인 가스타이머콕을 무료 설치해주고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다문화가정은 지난해 8월 통계청 기준 33만4856가정이며 인천은 외국인 주민 수만 10만4444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 많다.

/김신호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