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민정 특별협의회가 평택시청에서 열렸다./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11일 2층 회의실에서 쌍용자동차의 성공적 투자자 유치 지원을 위한 노사민정 특별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4회째인 이날 협의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이계안 지속가능재단 이사장, 쌍용자동차 노사 대표 등이 함께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8일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되는 만큼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특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 쌍용자동차는 추진 중인 신규 투자자 유치 과정과 성과 등을 설명했다.

노사민정 협의회는 쌍용차 정상화와 지역경제 및 고용안정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7월6일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에게 건의문을 발송했으며, 평택시의회도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