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일…2021 시민참여예산 100억원 편성 우선순위 선정

광명시는 2021년 시민참여예산 100억원 편성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500인 원탁토론회 온라인 투표’를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 누구나 광명시청 누리집(http://www.gm.go.kr)에서 ‘2021년 광명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10가지 내로 선택할 수 있다. 사전에 500인 원탁토론회 참가를 신청했던 사람은 문자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 8월29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대체해 진행한다.

당초 광명시는 2021년 시민 참여예산 100억원에 대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합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자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서 소그룹 다원 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다.

또 시민제안을 원탁토론회에 상정하기 위해 지난 7월14일부터 8월14일까지 한 달간 시 소속 위원회(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시민참여커뮤니티,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사전 토론회를 진행해 8개 분야 총 63건의 시민제안을 발굴했다.

시는 사전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시민제안에 대해 온라인 투표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부서별 검토과정을 거쳐 2021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투표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시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