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하고 공모를 통해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회의실에서 2명의 청렴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이종분 씨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즐거운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한 바 있다. 한양희 씨는 경기도 감사관실 회계감사팀장과 특별사법경찰단 단장을 역임했다.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외부 통제인으로서 연구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 평가 등을 담당하고 필요시 자체 감사에 투입된다. 또한 연간 2회 실시되는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연구원 내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대한 제안, 권고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연구원이 좀 더 투명하고 청렴한 도내 공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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